물질보다는 존경을.......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극동 부모님.
새롭게 출발하는 2007년 입니다.
새해에도 우리 아이들에게 물질 적인 것 보다는 사랑과 존경을 받는 스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905년 슈바이처 박사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칠 결심을 하고 아프리카 가봉의 랑바레네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곳의 오구우에 강둑위에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세웠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수입만으로 기구를 갖추고 병원을 운영하던 슈바이처 박사는 차츰 병원의 운영이 어려워지자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 모금 운동을 벌여 얼마간의 돈을 구해 올 작정이었습니다.
슈바이처 박사가 고향에 도착하던 날, 기차역에는 많은 사람들이 슈바이처 박사를 환영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기차가 역내로 들어오자 사람들은 우르르 1등 칸 입구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손님들이 하나 둘 내리고 1등 칸에 탄 마지막 손님이 내릴 때까지도 슈바이처 박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실망한 슈바이처 박사의 친척들과 환영 인파는 기차역을 빠져나갔습니다. 그 때 가방을 든 허름한 차림의 슈바이처 박사가 나타났습니다.
슈바이처임을 알아본 친구들이 그에게 뛰어갔습니다.
"자네, 기차를 타고 오지 않았나?"
슈바이처 박사는 3등 칸을 타고 온 것이었습니다.
슈바이처 박사가 당연히 1등석에 앉아서 올 줄 알았던 친구들이 물었습니다.
"왜 3등칸을 타고 왔지?" 그러자 슈바이처 박사가 웃으며 말했다.
"기차에는 4등 칸이 없어서 3등 칸을 탔을 뿐이네.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는 물질도 필수 불가결한 것입니다.
하지만 물질보다도 훨씬 중요한 것도 많이 있습니다.
저와 더불어 우리 학부모님들께서도 어른의 눈높이가 아이라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여 꾸짖음 보다는 사랑으로 감싸주어 우리 아이들에게 존경과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월을 시작하며.......
관장 한재형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