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극동가족 아버님, 어머님.
7월을 첫 주 이번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장마와 무더위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입맛을 잃지는 않으셨는지요. 밤낮의 기온차로 인해 감기 환자가 많습니다. 가족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꾸 처지는 이런 날씨일수록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적당한 운동을 통해 상쾌한 컨디션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어머님 아버님께서는 혹시 친구가 많으신지요? 만일 내가 불행한 일을 당했을 때 만사 제쳐놓고 달려올 친구는 몇이나 되는지요? 그리고 자녀의 친구 관계에 대해선 혹시 알고 계시는지요? 7월 달 인성교육 주제인 충성에 대한 보조 개념으로 다음 주에 교육되어 지는 인성 주제는 ‘우정’이기에 인성 교육을 계기로 그런 질문을 한번 드려 봤습니다.
체육관에서 얘기하는 우정(Friendship, 友情)이란? “친구 사이의 정과 믿음, 친구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그들을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것, 친구를 이해하고 믿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득 사람 인(人)이란 한자의 형상을 떠올리게 됩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존재란 뜻이 내포되어 있지요. 人이란 글자의 오른쪽이 나라면, 왼쪽은 내 친구가 아닐까요? 내가 쓰러지려 할 때 온몸을 던져 떠받쳐 주는 이는 친구밖에 없을 테니까요. 어른들은 흔히‘어릴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들을 합니다. 철없던 시절부터 모든 것을 함께 나누며 자란 친구는 평생 가는 귀한 재산이지요. 더욱이 같은 공간에서 땀 흘리며 태권도를 수련했던 친구들은 두말 할 나위가 없겠지요. 도장은 그런 의미에서 심신 수련의 장이자 우정을 쌓는 현장교육의 장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주 주말에는 중요한 행사가 있습니다. 결식 친구 돕기 모금을 위한 길거리 공연이 바로 그것입니다. 물론 체육관에서 추진하는 일이지만 이번 주의 인성교육과 병행하여 실시하는 행사로 실천하는 체험 교육의 일환입니다. 말로만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행동으로 몸소 실천하기는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 우리 아이들이 참여하여 나보다 어려운 친구를 위해 우정을 실천하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도와주고 협동하는 가운데 우정의 참뜻을 배우고, 무엇보다도 값진 우정을 어린 시절에 일궈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자 합니다. 자녀가 폭넓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며 더불어 사는 자세를 일찍부터 깨칠 수 있도록 저희 지도자들은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금을 위한 “길거리 공연”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여봅니다. -2006.07.07-
극동1체육관 관장 한재형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