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발레리나발의 교훈(敎訓)
누구의 발인지 짐작(斟酌)이나 하시겠습니?
..
희귀(稀貴)병(病)을 앓고 있는 사람의 발이 아닙니다.
사람의 발을 닮은 나무뿌리도 아니고
사람들 놀래켜 주자고 조작(操作)한 엽기(獵奇)사진(寫眞) 따위도 아닙니다.
예수의 고행(苦行)을 좇아나선 순례자(巡禮者)의 발도 이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명실(名實) 공히 세계(世界) 발레계의 탑이라는 데 누구도 이견(異見)을 제시(提示)하지 않을,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입니다.
그 세련(洗鍊)되고 아름다운 미소(微笑)를 가진, 세계(世界) 각국(各國)의 내로라하는 발레리노들이
그녀의 파트너가 되기를 열망(熱望)하는, 강수진 말입니다.
처음 이 사진(寫眞)을 보았을 때
심장(心臟)이 어찌나 격렬(激烈)히 뛰는지 한동안 두 손으로 심장(心臟)을 지그시 누르고 있었답니다.
하마터면 또 눈물을 툭툭 떨굴 뻔 하였지요. 감동(感動)이란... 이런 것이로구나..
예수가 어느 창녀(娼女)의 발에 입 맞추었듯, 저도 그녀의 발등에 입 맞추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마치 신(神)을 마주 한 듯, 경이(驚異)로운 감격(感激)에 휩싸였던 것이지요.
그녀의 발은,그녀의 성공(成功)이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진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하루 열아홉 시간씩, 1년에 천여 켤레의 토슈즈가 닳아 떨어지도록, 말짱하던 발이 저 지경이 되도록...
그야말로 노력(努力)한 만큼 얻어낸 마땅한 결과(結果)일 뿐입니다.
그녀의 발을 한참 들여다보고.. 저를 들여 다 봅니다.
너는 무엇을.. 대체 얼마나... 했느냐... 그녀의 발이 저를 나무랍니다.
인정(認定)합니다.. 엄살만 심했습니다.. 욕심(慾心)만 많았습니다.. 반성(反省)하고 있습니다..
강수진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지난해 강수진의 캄머탠처린(궁정무용수) 등극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입단 20년을 축하하기
아침에 눈을 뜨면 늘 어딘가가 아프고
아프지 않은 날은 ‘내가 연습을 게을리했구나’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몸이 피곤한날 도저히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일단 토슈즈를 신고 연습실에 서면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다
발레를 하면 거의 매일 아프기 때문에 통증을 친구로 여기게 되었다
힘든게 내게는 보통이다
저는 발레를 하면서 경쟁자를 생각한 적도
어떤 목표를 가져본 적도 없다
모든 작품, 모든 동작, 모든 연습에
그저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내게는 오늘 하루 열심히 사는 것이 인생목표였고
고독이 가장 무서운 병이었다
나는 남이 아닌 나 자신과 경쟁했고
매일 조금씩 발전하는데 재미를 느꼈다
나는 '쉰다'는 단어 자체를 싫어한다
밥 먹을 때나 잠잘 때를 빼고는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쉬는 것은 나중에 무덤에 가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동료들은 나를 머신(기계)라고 부른다
발레나 공부나 벼락치기는 안통해요
단계를 밟아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빨리가려고 하지 말고 거북이처럼 가세요
그럼 '쨍하고 해뜰날'이 올 겁니다
저는 발레의 테크닉은 두 번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인내심을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레에 있어서는 기술만 가지고는 할 수 없다
자신이 없으면 표현이 나오질 않는다
즉, 기술도 자신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개성, 성격은 사람마다 다르다
남과 비교하느라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매일 매일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바빠서 남과 비교할 시간도 없다
나는 근육 하나를 키우기 위해 엄청 많은 노력을 했다
3일,5일 연습하고 힘들다고 쉬는 것은
무엇인가 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안 될 행위다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꿈이 현실로 와 있어요
차근차근 계속 해나가는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언젠가는 지금 배우는 것들이 삶에서 다 드러나요
힘들게 안 살면 나중에 기쁠 때도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지금도 무대에 설 때는 떨린다
떨림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꾸준한 연습 덕이다
연습을 통해 나 자신을 믿게 된다
나는 나늘 혹평하는 편이기 때문에
내가 세계적 발레리나가 될지는 몰랐다
단지 하루를 열심히 살면 후회는 안될꺼라 생각했다
저는 살면서 단 한 번도 다른 삶을 동경해본 적이 없습니다
발레에 인생을 바쳤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발레를 해왔고
그래서 내 삶에 후회는 없습니다
예술가의 길을 간다는 것. 특히 발레를 한다는 것은
날마다 죽음의 고통과 부활의 기쁨을 동시에 경험해야 하는
특별한 삶을 선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발레리나의 길은 아픔을 일상으로 껴안아야 하고
개인의 사사로운 욕망과는 거리를 두어야 하는
고단하고 외로운 길입니다
그 길을 견디게 하는 것은 발레에 대한
예술에 대한 사랑입니다
조금씩 전진하는 느낌이라 나이드는 것이 좋다
젊을 때는 몰랐던 것을 이해할 수 있어서 나이가 드는게 재밌다
젊어지고 싶지 않다
여기가 끝이고 이만하면 됬다고 생각할 때
그 사람의 예술인생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다
- 세계최고의 발레리나 강수진 -
나는 강수진의 발을 사랑한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 한참을 들여다 본다
처음엔 소름이 돋다가
다음엔 숙연해지고
나중엔 내 안에서 힘이 솟구친다
- 한국최고의 부동산전문가 문승재 -
2008년 한국 공연자료
슈투트가르트발레단과 단원들이 프리마 발레리나 강수진에게 헌정한 화제의 공연
<로미오와 줄리엣> 전막이 2008년 11월 17일과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었습니다.
2008년 11월 18일 VIP석 티켓은 매진이 되었습니다.
강수진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Romeo and Juliet"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08/11/17 ~ 2008/11/18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내한공연
못생긴 발,
무용수의 아름다운 동작을 위해
가질 수 밖에 없는 상처입은 두발 사진으로
더욱 유명해진 발레리나, 강수진이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에 들어옵니다.
11월 17일 - 18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강수진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으로 찾아옵니다.
발레를 좋아하고,
또 발레를 전공하는 분들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멋진 공연이 되리라는 예감이 드네요.
강수진이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에 나왔다고 해서,
지금 한참 얘깃거리가 되고 있더군요.
1985 동양인 최초 스위스 로잔 발레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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