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감성의 글] 장하다 우리 손자!
조회 : 2562    작성자 : 관장님  
장하다 우리 손자!
퇴근길에 아파트 우편함에 꽂혀있던
아들의 성적표가 문제였습니다.

"에그머니나, 이게 뭐야!"

입을 앙다문 채 말없이 봉투를 꼭 쥐고 있는
아내에게서 빼앗아 보니, 40명 중 39등.
병 때문에 한 명이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건 꼴찌 성적표인겁니다.

우리 집은 성적을 주식과 같은 것이라 여겨
일희일비하지 않긴 합니다만,
이것은 해도 너무합니다.

그런데 옆에 다가오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더군요.
"39등을 한 거야? 장하네, 우리 손자!"

"저번 달까지 그래도 반에서 중간은 하던 앤데
걱정도 안 되세요?"

"요렇게 한 번 바닥 치면 그 담엔 더 잘하게 돼."

늦은 저녁에 들어온 아들은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더군요.
몰래 들여다보니 맹렬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 할머니의 말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성적이 전부는 아니지만,
무언가를 제 힘으로 해냈다는 성취감은
장차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그것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과
경험해 본 사람으로
사람의 종류가 나뉠 정도로요.

- 정다현 (새벽편지 가족) -



꼴찌를 했더라도 ...
당신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 노력하는 당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작성일자 : 2011-10-26
 
 
 
 
   
경남 창원시 성산구 연덕로184번길 32동우상가 502호 / 055-266-0076 극동본관체육관
♬ 배경음악 ♬
재생 중지 앞으로 뒤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