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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체육관을 더 보내는 이유....
조회 : 1571    작성자 : 정원재  

또래애들과 어울림도 적고  무엇보다도 단체행동을 잘 못하는것 같아서

무척 속상했는데 운동을 하면 좀 괜찮을까 싶어서 체육관에 보내게 되었

습니다..

 

동양체육관이 잘 가르친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지만 앞전에 원재가 아주

어렸을때 관장님 큰애랑 같은 병실에 하루같이 입원한적이 있었는데 관

장님은 얼굴만봤고 사모님과 얘기를 나누었는데 비록 잠시였지만 두분

다 느낌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아마 운동이 목적이었다면 그때 당시로는 체육관사정을 잘 몰랐기땜에

애들이 많이 다니는 동양으로 보내지 않았나싶습니다.

 

운동보다는 글자를 한자라도 더 알게하려는 저의 욕심땜에 비록 체육

관유치부에는 못 보내고 한참이나 뒤늦었지만 극동체육관과의 인연이

맺어진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작은애도 같이 보내고 있지만 살면서 어려운일도 생기고 하다보

니 젤 먼저 줄이는게 학원인데 애들아빠나 저나 체육관만큼은 제쳐두고

얘기를 하게 됩니다..

 

물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면 좋겠지만 살면서 느낀거지만 인성교

육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울 원재나 혜림이를 보면서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걸 먼저 실천하고 참고

견디는걸 보면서 넘 대견스럽기도하고 바르게 자라준것 같아서 고맙기도

합니다..

 

지금껏 하룻동안 고되게 합숙훈련을 하고와도 한번도 힘들다고 집에와서

투덜거리지를 않습니다..

제가 엄마로서 못해주는 일이 있어도 오히려 더 괜찮다고 위로해줄 정도로

의젓하게 자랐습니다,,,

제가 하지 못한일을 체육관에서 가르쳐준것 같아서 오히려 부끄러운 생각

이 드네요..

 

저의 이런경험담에 극동1 체육관은 아니지만 제 친구애들도 태권도를 보내

고 있는데 거리상만 아니라면 이쪽으로 데려오고 싶네요..

 

체육관차가 큰차로 바뀔때도 그리고 극동체육관로그를 한 애들이 옛날보다

휠씬 더 거리에서 많이 마주칠때마다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렇게 기분좋은일이 체육관에 더더욱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진작에 한번쯤 이런말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게으름에 지금에서야 글을 올

립니다..

 

원재 ,혜림이를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일자 : 200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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