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교육자료실
 
지혜로운 부인들의 선택
조회 : 39977        작성자 : 관장님   
12세기에 독일 황제의 자리에 오른 콘라트 3세에게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가 황제가 된 뒤, 제후 중의 하나인 바바리아가 심하게 반대를 하면서 나선 것입니다. 콘라트는 바바리아를 복종시키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게르프 성으로 쳐들어갔습니다.
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고립되어 있던 게르프 성에서는 백기가 올라왔습니다. 바바리아가 항복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콘라트는 나중을 생각해서 순순히 항복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다음과 같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아직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다. 성 안의 모든 남자는 이제 우리의 포로다. 그러나 여자들은 자신이 갖고 나올 수 있을 만큼의 짐을 갖고 성을 나가도 좋다.”
얼마 뒤, 굳게 닫혔던 성문이 스르르 열리고 여자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콘라트는 여자들의 걸음이 더딘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말을 타고 성문 근처로 다가섰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콘라트는 너무 놀라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있었습니다. 성문 밖으로 뛰어나오는 여자들의 등엔 모두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업혀 있었습니다. 즉, 가지고 나올 짐 대신에 남편을 업은 것입니다. 많은 여자들이 남편을 업고 뒤뚱거리며 뛰는 모습은 우습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농부의 아내뿐만 아니라 제후인 바바리아 부인까지 남편을 업고 나오는 모습이 눈에 띄자, 콘라트는 더이상 웃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콘라트는 부인들의 지혜로운 사랑에 크게 감명을 받아 성 안의 모든 남자를 풀어 주었습니다.
작성일자 : 2004년 02월 29일


총 232의 글 ( 7 / 16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42 세계 최고부자 성공습관5 [0]관장님07-01-0954876
141 사랑♡받는 사람들의 ♣공통점♣ [0]관장님06-12-1760864
140 행복한 삶은 셀프랍니다 [0]관장님06-12-1650023
139 ◐○◑ 희망의 말 ◐○◑ [0]관장님06-11-2159124
138 ♡*꿈은 아름답습니다*♡ [0]관장님06-11-0457538
137 들으면 들을수록 예쁜 글귀*~! [1]관장님06-11-0457335
136 개미 한마리가 한톨의 보리를 입에 물고 [1]관장님06-09-3055731
135 현인에게는 일곱가지 장점이 있다. [0]관장님06-09-2756027
134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0]관장님06-08-1757353
133 마음에 두면 좋은 11가지 메세지 [1]관장님06-08-1356324
132 우리의 삶에서 가장 필요한 비료는 바로 이 자신감의 비료이다. [0]관장님06-08-0157076
131 ♡감사와 만족은 미인을 만든다♡ [0]관장님06-07-1356908
130 지혜있는 사람의 인생덕목 [0]관장님06-07-1357650
129 좋은 관계는 자산입니다 [0]관장님06-07-1358208
128 시작은 나로부터... [0]관장님06-06-0658780

[1][2][3][4][5][6][7][8][9][10][다음 10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연덕로184번길 32동우상가 502호 / 055-266-0076 극동본관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