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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속아도 좋은 글귀
조회 : 44528        작성자 : 관장님   

잠시 속아도 좋은 글귀



어떤 사람이 화장실을 갔답니다.
하루를 살면서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한 장소
우연히 눈을 들어 앞을 보니,
짧막한 글귀가
조그마한 메모지에 적혀 있더랍니다.

"당신에게 오늘 기쁜 일이 일어 날 것이다."

더도 덜도 아닌 그 한마디

피식 웃고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그  한 줄의 글귀가 계속 기억에 남더랍니다.

웬지 정말로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이상한 느낌

그 날은 매우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 다시 그 글귀가 생각나더랍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 안의
많은 사람들이 짜증나지도 않았고,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 자신의 조그만 집이
자신이 쉴 수 있는

평화로운 장소인 듯한 포근한 느낌

약간 쌀쌀한 날씨도 시원하게 느껴졌고,
어두운 길에 빛을 밝혀주는
낡은 가로등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고,
그 위에 떠있는 달이 환하게
웃으면서 자신을 맞아주는 그런 풍족한 느낌

얼굴에 저절로 부드러운 미소가 새겨지고,
내일도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희망

단 한 줄의 글귀

당신에게 오늘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이미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니까요.

아마도 내일 그 글귀가 또 생각날 듯 싶습니다.

"오늘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그럴겁니다. 매일 매일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여러분도 한 번 속아보지 않으시렵니까?
밑져야 본전이면, 한 번만 속아 주세요.
당신에게 오늘 좋은 일이 생길테니까요.







- 좋은 글 중에서 -








작성일자 : 2012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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